웨어러블 심전도 개발 스타트업 '휴이노', 유한양행에서 50억원 투자 유치
웨어러블 심전도 개발 스타트업 '휴이노', 유한양행에서 50억원 투자 유치
  • 고종관 기자
  • 승인 2020.03.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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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차고 심장박동 상시 측정…고대 안암병원과 임상시험 참여환자 모집
(사진=휴이노 홍보영상 캡처)
(사진제공=휴이노)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이노가 유한양행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해 휴이노의 2대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휴이노는 최근 금융투자자(FI) 그룹을 통해 시리즈A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휴이노가 개발한 ‘MEMO 와치’는 이미 국내 식약처의 승인을 획득했고, 현재 개발 중인 ‘MEMO 패치’ 또한 2020년 상반기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부정맥은 불시에 나타나는 비특이적 증상으로 병원 심전도 검사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은 24시간 점검하는 ‘연속심전도검사’나 증상이 나타날 때만 찍는 ‘간이심전도 진단기’를 휴대해야 한다. 또 ‘이식형 심전도 기록장치’도 있지만 피부를 절개하고 삽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휴이노에서 개발한 제품은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로 24시간 환자의 심장박동을 측정해 환자 뿐 아니라 주치의에게도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이 있다.

증상을 시시각각 측정해 조기에 대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부정맥 환자의 불안감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휴니노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자가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심장의 불편함을 느낄 때 언제 어디서나 심장박동을 간편하게 측정하고, 이를 담당의사가 확인해 진료에 참고할 수 있는 비즈니스다. 현재는 고대 안암병원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진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ICT 규제샌드박스 1호기업이기도 한 휴이노는 최근 고대 안암병원과 함께 ‘스마트 모니터링 부정맥 진단’ 사업을 위한 임상시험 참여 환자모집에 들어갔다. 모집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월8일까지이며, 내용은 휴이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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