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02 14:33

이권재 "최윤희 공천자와 함께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통합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된 최윤희(오른쪽) 전 합참의장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통합당 오산협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윤희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4.15 총선 미래통합당 경기 오산 후보로 전략 공천됐다.

최윤희 후보는 2일 오산시청물향기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과 함께 "16년간 오산의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은 오산시민이 부여해준 권력을 오산시민을 위해 쓰지 않고 자기사람 챙기기, 이권 나눠먹기 등 자기편을 위해서만 써왔다"며 민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고향 오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국가로부터 40년 간 받은 은혜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공약으로 ▲날치기 처리된 꼼수 선거법 개정 ▲공수처법 폐지 ▲국가 경제활성화를 위한 소득주도성장정책 ▲탈원전 정책 폐기 ▲오산의 미래를 위한 교통체계개선 ▲부동산 가치 저평가 해소 ▲교육수준 향상 등을 제시했다.

오산시 두곡동 출생인 최 후보는 초중고를 모두 오산에서 마쳤다.

한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었던 전 자유한국당 이권재 당협위원장은 새로운 인재 영입을 위해 출마를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권재 전 위원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래통합당 오산협의회는 최윤희 공천자와 함께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오산을 자유가 넘치고 모두에게 기회가 균등한, 젊음이 넘치는 기회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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