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오는 4월 인천 검암역세권에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이용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삼식(三食)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 2일 DK도시개발 인천지사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자연을 담은 식탁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효종 DK도시개발·DK아시아 전무이사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안에 식음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특화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여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와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입주민에게 세 가지 테마를 가진 조식 및 중식, 석식 등 삼식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자체 보유해 서비스 중인 외식브랜드 찬장, 명가의 뜰 등을 입점해 한정식으로 구성된 계절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 식당은 현재 유명 백화점 및 쇼핑몰에 입점한 브랜드로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럭셔리 카페와 스낵전문점을 구성해 입주민 외에도 스파, 워터파크를 이용하는 고객과 어린이를 위한 메뉴도 제공된다. 티카페, 유명 프렌차이즈 또는 풀무원푸드앤컬처에서 운영하는 '자연은 맛있다' 등도 입점이 계획돼 있다. 

입주민 전용 식사 서비스 장소인 웰니스도 들어선다. 웰니스에서는 '자연을 담은 식탁'을 콘셉트로 하루 세 끼 건강하고 정겨운 집밥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조식으로 세미뷔페 형식의 브런치나 즉석에서 조리된 미국식 아침식사가 제공되며 중식과 석식으로는 맞벌이 가정과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가정식 위주의 한식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샐러드바와 토핑바를 마련해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웰니스에서는 주말 시간대에 예약을 통해 입주민들이 50인 미만 소규모 뷔페행사부터 최대 100인 규모의 한정식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를 위해 전문쉐프와 호텔전문인력, 본사 전문 연회팀 등을 지원해 보다 높은 퀄리티의 전문 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찬장의 레시피와 콘셉트를 적용한 특별 메뉴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연회장과 연결된 루프탑에는 웰니스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도 제공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웰니스에서는 입주민들이 뷔페, 다과, 상차림, 코스 등의 연회 행사를 예약,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종 전무이사는 "서울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행 중인 조식 서비스는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노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고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자연 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차별화된 식단을 제공하는 풀무원푸드앤컬처와의 업무 협약으로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