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03 13:37
(사진=김용남 예비후보 블로그 캡쳐)
(사진=김용남 예비후보 블로그 캡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용남 수원시 병(팔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침체된 수원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김 예비후보가 남 전 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빅케어 사무실을 방문하며 이뤄졌다.

김 예비후보 측은 17년간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사정에 밝은 남 전 지사와 만나 수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와 남 전 지사는 이날 만남에서 도청 이전부지 활용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벤처기업 입법지원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남 전 지사는 "도청 이전부지는 교통·입지·시설 등 이미 수원시 내에서도 최고의 조건이 갖춰진 만큼 지속적으로 사람이 유입되는 곳으로 탈바꿈 할 필요성이 있다"며 "김 예비후보가 내세운 복합청년창업센터와 같은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조성해 팔달의 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속적으로 수원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면담은 침체된 팔달의 경제를 살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 전 지사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수원시와 팔달구 발전을 위한 혜안을 얻고 생각을 발전시켜 사람이 찾아오는 수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이후 정치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남 전 지사는 현재 ‘빅케어’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해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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