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03 16:4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모레(5일)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4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 동안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겠다.

* 예상 강수량(4일 낮(09~18시))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 전북동부내륙(4일 밤(21~24시), 울릉도·독도(오전 (06~09시)), 제주도(3일 밤(18~24시)): 5mm 미만이다.

* 예상 적설(4일 낮(09~18시))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서해5도, 전북동부내륙(4일 밤(21~24시)): 1cm 내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평년 -5~3도), 낮 최고기온 4~13도(평년 7~12도), 모레(5일) 아침 최저기온 -6~2도(평년 -4~3도), 낮 최고기온 6~12도(평년 7~12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5일)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3~4m/s로 불어 체감온도는 -15~-5도로 낮아 춥겠다.

내일(4일)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일부 중부내륙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되어 미끄럽겠다. 

내일(4일)과 모레(5일)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다.

내일(4일)부터 전 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5.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대전 3도, 광주 3도, 춘천 0도, 청주 3도, 전주 3도, 강릉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마산·창원 5도, 울릉·독도 5도, 제주 8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대전 7도, 광주 8도, 춘천 6도, 청주 7도, 전주 7도, 강릉 9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마산·창원 12도, 울릉·독도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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