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04 08:57
광주시 시정홍보 캐릭터 그리니(숲)와 크리니(물). (사진=광주시)
광주시 시정홍보 캐릭터 그리니(숲)와 크리니(물). (사진=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경기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4월까지 지역화폐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를 10%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또 광주사랑카드 오프라인 판매처도 대폭 확대한다.

광주시의 이번 조치에 따라 3월과 4월 두 달간 광주사랑카드 최대 혜택금액인 월 50만원을 충전하면 시에서 제공하는 10% 인센티브 5만원을 합쳐 총 55만원 충전이 가능하다.

또 광주사랑카드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로 기존 농협중앙회 및 신협(경기광주신협, 선린신협) 등 7개소에서 구매가 가능했던 지역 화폐는 광주시 농·축협 25개소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해 3월 중 총 32개소에서 지역화폐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및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를 통해 지역화폐 발행 및 관내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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