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04 08:52

전철역·공공청사·경로당·골목길 등 자율방역

신둔면 자율방역단이 지난 3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대대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신둔면 자율방역단이 지난 3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대대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신둔면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율방역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일 대대적인 자체 자율방역을 추진했다.

자율방역단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5일 신둔면 이장단, 새마을협의회, 상가번영회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율방역단은 전철역 등 각종 공공청사와 마을별 경로당 및 진출입로, 골목길 등을 소독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오는 13일과 23일에도 정기소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자율방역을 추진한 사회단체 회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소독약품과 방역복, 마스크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각종 종교시설의 집회 자제 요청과 주민 모임 최소화, 외출 자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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