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04 11:35
수원페이(사진제공=수원시)
수원페이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3월 한 달간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 확대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지역화폐인 수원페이의 특별인센티브를 10%로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인센티브 최대한도인 50만원을 충전할 경우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위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수원시는 올해 지역화폐 일반발행 목표를 200억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설 명절 기간(11일) 동안 특별할인을 실시해 27억6000여만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로 골목상권 이용이 촉진되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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