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04 12:28
이항진 여주시장이 관내 1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정기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과 관계자들이 관내 1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정기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1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정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여주시는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글시장 ▲제일시장 ▲세종시장상점가 ▲창동먹자골상점가 ▲375st여주아울렛상점가 ▲강변상점가 ▲오학상점가 ▲점봉동상점가 ▲터미널상점가 ▲가남상점가 등 10개 전통시장과 관내 768개 점포에 대해 4월까지 주1~2회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정기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9일 한글시장, 제일시장, 세종시장 등 여주 5일장에 대해 차량방역 실시를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문 전달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손소독제 2040개, 마스크 4400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과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코로나19 선제 차단을 위해 여주5일장, 대신(율촌)시장, 가남시장 등 전통5일장에 대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잠정 휴장하고 있다. 이들 시장의 휴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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