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04 13:0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음료전문(OEM,ODM) 생산기업이며 ㈜정식품의 자회사인 ㈜자연과사람들(대표 정연호)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 식품산업 시책 및 농식품 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에서 담양공장의 이종문 공장장(공학박사)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농식품산업 유공자 포상’은 식품위생 안전과 식품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종문 공장장은 다양한 제품 개발은 물론 위생적인 생산 및 설비관리, 수출확대 및 산업체 인력양성 등을 통해 국내 농축산 식품산업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공장장은 지난 2012년 밥알 없는 전통식혜 제조공정을 개발해 국내산 쌀과 엿기름과 같은 농산물 수요 확대에 기여했으며, 2015년에는 국산 콩 생산공정 개발과 딸기 등 각종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국산 농산물 가공 확대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직무능력표준 학습모듈개발 집필위원과 산업기술교육 훈련학회의 산학협동 이사를 역임하는 등 산학 협력을 위한 활동과 교재 집필을 통해 농축산 식품산업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산업 인재 기술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종문 공장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OEM∙ODM 식음료 연구개발, 제조, 품질관리 전 부문에서 ㈜자연과사람들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는 기업이념 아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과 식품안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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