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04 13:51
유재석 (사진=MBC 놀면뭐하니 캡처)
유재석이 신천지 루머에 휩싸였다. (사진=MBC 놀면뭐하니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형돈, 배우 이동욱, 남규리 등 연예인들이 신천지 루머에 휩싸였다. 

4일 유재석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저희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세계적인 악재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또 서로 돕고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지금,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경한 법적 조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의 종교는 불교로 알려져있다.

이날 남규리 소속사도 "특정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 이후 추가적인 루머의 확대 및 재생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3일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도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신천지 연예인'이라는 허위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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