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코로나19 '가짜뉴스' 13건 삭제·접속차단
방심위, 코로나19 '가짜뉴스' 13건 삭제·접속차단
  • 장대청 기자
  • 승인 2020.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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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 진료소에서 감염된다', '의사들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 일한다' 등 허위 정보글 삭제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3건의 코로나19 '가짜뉴스'를 삭제 및 접속 차단했다.

방심위의 통신심의소위원회는 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사실과 다른 정보로 혼란을 준 13건의 인터넷 게시글을 삭제 및 접속 차단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게시물 종류로는 '서울대 의대 졸업생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있다, 항생제 등을 미리 사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에게 제공한 도시락이라며 충북 진천 등에 격리된 교포에게 제공한 도시락 사진을 올린 정보, 의사가 아닌 병원 직원 사진을 두고 의사들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 일한다고 한 게시글 등이 있다.

방심위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사회 혼란 야기 정보는 단지 인터넷에서의 잘못된 정보로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까지 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며 "인터넷 이용자와 운영자의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방심위는 주 2회 열리던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주 3회로 늘리는 한편 관련 사무처 인력을 보강해 혼란을 일으키는 정보들에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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