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05 11:26

개학연기로 유치원 24곳, 초등 19곳서 217명 돌봄 신청

서정원 경주교육장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긴급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교육청)
서정원 경주교육장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긴급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긴급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서정원 경주교육장은 긴급돌봄교실 운영 중인 유림초를 방문해 이날 4명의 학생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학부모들이 돌봄교실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교육청은 추가 개학 연기로 인한 2차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 24개원 128명, 초등 19개교 89명이 돌봄을 신청, 1차 긴급돌봄 수요조사보다 유치원 10개원 85명, 초등 4개교 20명이 늘어났다.

유치원 10개와 초등학교 4개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방역 등 시설 내 위생 관리와 함께 교직원 대응체계, 간식제공 상황 등을 점검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돌봄 수요자를 상시 파악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원칙에 따라 안전하고 세심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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