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05 13:53
화생방 제독차량과 축협 방제차량이 주요도로와 간선도로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화생방 제독차량과 축협 방제차량이 주요도로와 간선도로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5일 오전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하고 대구 지역 확진 환자 1명이 사망하며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39명으로 늘었다.

5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심부전과 뇌경색 등을 앓던 청도거주 80대 여성 1명과 별다른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성주 거주 80대 남성 1명이 이날 오전 안동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이로써 경북 지역 코로나19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서도 이날 오전 동구 파티마병원에서 7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당뇨를 앓고 있던 이 환자는 지난 3일 발열,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4일 파티마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766명으로 전날(4일 0시) 대비 438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38명 중 320명은 대구에서, 87명은 경북에서 발생해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92.9%에 해당한다.

4일 자정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326명이며 경북은 8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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