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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05 14:2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기존 계약과 동일한 내용으로 3년 연장했다.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은 2023년 3월 5일까지 이어진다. 만기도래 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추후에도 10조7000억원·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