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3.05 17:07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관내 농업인들의 자립기반 조기 정착 및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농업융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지역 농업의 육성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이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 중 농업융자금(농·축산경영자금, 재해대책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을 사용하고 이자를 전액 납부하였을 때 납부한 이자의 50%(한도 200만원)를 농가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영양군에서는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청송영양축협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영양군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부터 1441농가에 1억4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시작한다.

영양군은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사업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융자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각종 융자지원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축산업의 발전 및 부자농촌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어수선한 지역 상황 가운데,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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