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06 09:44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크래프톤이 차기 대표이사(CEO)로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킨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김창한 대표 선임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창한 대표는 현재 펍지주식회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선임 절차가 끝마치면 김 대표는 게임 연합 크래프톤의 일원인 ㈜크래프톤과 펍지주식회사 대표를 겸하게 된다.

지난 2015년 김 대표는 볼루홀지노게임즈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개발 프로듀서로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켰다. 2000년부터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 기획, 기술 업무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김 대표는 약 20년간 개발자이자 경영자로 게임 제작과 사업, 서비스 경험을 다양하게 축적했다"며 "특히 한국 개발자로서 독보적인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의 선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펍지주식회사의 성장과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을 더 강화해 크래프톤 연합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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