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06 11:27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증권은 지난 4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로 출시한 'KB able Step-Up 발행어음'이 지난 5일 모두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KB able Step-Up 발행어음은 3개월 만기 발행어음을 1년 동안 3개월 만기 시마다 간편하게 재투자되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상품이다. 또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3개월 이후 재투자 시점의 금리는 가입 당시의 약정 금리를 지급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리 선택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KB증권 발행어음의 3개월 금리가 1.45%, 6개월 금리가 1.47%, 9개월 금리가 1.49%, 12개월 금리가 1.51%일 경우, 처음 3개월은 1.45%, 이후 3개월마다 금리는 1.47%, 1.49%, 1.51%를 적용 받게 된다.

KB증권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발행 물량 및 개인 고객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달 발행을 시작으로 매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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