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06 13:57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안랩은 사내 연구·개발인력을 모두 연구소 조직 내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성학 신임 연구소장을 영입했다.

안랩 관계자는 "통합 연구소 조직 운영으로 연구·개발(R&D) 조직 내 인력 운영 효율과 자율성을 높이겠다"며 "고객관점에서 안랩의 기술혁신을 이끌 신임 연구소장도 영입해 안랩의 차세대 융합 보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랩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미래성장기술 확보에 나선다. 위협 인텔리전스(TI), 클라우드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블록체인 등 4대 도전 과제와 인공지능(AI),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혁신과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성학 신임 연구소장은 현대정보기술, 동양화학그룹을 거쳐 2004년 안랩에 입사했다. 7년간 기반기술팀장, 선행기술 유닛장, ASEC 센터장, 소프트웨어 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미셜의 정보보안 최고책임자와 현대 캐피탈 5개 해외법인 정보보안 총괄 업무를 이어왔다.

강석균 안랩 CEO는 "차세대 융합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R&D 중심 조직개편과 신임 연구소장 영입하며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학 연구소장 (사진제공=안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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