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06 14:47
이천도자기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이천시)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제34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8월 29일에 연기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추진위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지난달 18일 축제 개최일을 4월 25일로 2주 연기한 바 있다.

추진위는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 4월말까지는 코로나19 피해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재결정했다.

지역사회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이천도자기축제가 여름으로 연기됨에 따라 축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계절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 준비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가 지연되지만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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