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06 16:09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모습. (사진=카카오맵 거리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모습. (사진=카카오맵 거리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입찰 보증금을 납부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당시 입찰에 참여한 이후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셈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는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그 중심에 있는 신반포15차를 빛낼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 신반포15차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기존 시공사였던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한 뒤 새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는 오는 4월 4일 열릴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5일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현장 설명회에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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