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06 17:25

6일 오후 7시 포항 공식 유튜브 채널 ‘포항항TV’ 방영… 8일, 10일 3부작

포항 프리시즌 다큐멘터리.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포항 프리시즌 다큐멘터리.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프리시즌 다큐멘터리 ‘서른, 그리고 스틸야드’를 공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되면서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친 축구팬에게는 단비와 같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서른, 그리고 스틸야드’는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은 스틸야드에서 보낸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또다시 스틸야드에서 새로운 시즌을 치러낼 준비를 하고 있는 선수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다큐멘터리다.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 개막 전, 프리시즌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2019시즌 출정식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던 45분 분량의 프리시즌 다큐멘터리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온라인으로도 공개되면서 이를 시청한 K리그 전체 팬으로부터 ‘흥미진진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되었으면 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올해 다큐멘터리는 좀 더 볼륨을 키워 3부작으로 제작됐다.

첫 화는 6일 저녁 7시 포항스틸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포항항TV’를 통해 축구팬을 찾아간다.

2화는 8일, 3화는 10일 같은 시각, 같은 채널을 통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다.

네이버TV ‘마이 스틸러스 텔레비전’을 통해서도 시간차를 두고 공개될 예정이다.

KBS ‘비바 K리그’의 주요 코너의 제작을 비롯해 방송사, 협회 및 연맹, 프로구단과의 영상 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덕션 ‘노고지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항의 프리시즌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맡는다.

이미 구단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노고지리의 영상 제작 소식을 전해들은 국내축구 관련 커뮤니티는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축구팬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고품질의 영상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