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07 11:34
이자스민 전의원 (사진제공=이자스민 페이스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지낸 이자스민 전 의원이 지난 6일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9번을 받았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로 알려진 박창진 전 사무장은 8번을 달았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례대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최대득표자는 배진교 전 인천 남동구청장이다.

정의당은 비례 1·2번을 청년 할당으로 정했고, 홀수는 여성 몫이어서 남성인 배 전 구청장은 4번을 받았다. 여성 후보 중 최다득표자는 강은미 전 정의당 부대표로 광주광역시에서 시의원과 구의원을 역임했다. 강 전 부대표는 3번을 받았다. 35세 이하 청년 후보 중 최다 득표자는 류호정 후보로, 현재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의당은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명부 중 청년 몫으로 1, 2, 11, 12번 및 21번 혹은 22번 총 5개 순번을 35세 이하 청년에게 할당했다.

비례대표 1번은 류호정, 2번 장혜영, 11번 문정은, 12번 정민희, 22번 김용준 후보로 순번이 결정됐다. 그 외 23번에도 35세 이하인 조혜민 후보가 순번에 들었다. 장애인할당으로 7번에는 배복주 후보가 뽑혔다. 배복주 후보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장애인할당 18번에는 정의당 장애인위원장인 박종균 후보로 낙점됐다.

이하 순번

1번 류호정
2번 장혜영

3번 강은미
4번 배진교
5번 이은주
6번 신장식
7번 배복주
8번 박창진
9번 이자스민
10번 양경규
11번 문정은
12번 정민희
13번 조성실
14번 박웅두
15번 김혜련
16번 한창민
17번 정호진
18번 박종균
19번 박인숙
20번 김종철
21번 이현정
22번 김용준
23번 조혜민
24번 염경석
25번 최영란
26번 배수정
27번 심지선
28번 이영석
29번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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