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07 14:24
(사진=성동구청 페이스북)
(사진=성동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12명(완치 후 퇴원 26명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12명을 거주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12명, 종로구 11명, 강남구 10명, 노원구 8명, 은평구 7명 등이다. 서울 거주자 101명을 제외한 11명은 서울 외 거주자다. 지금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새로 발생한 환자는 거주지별로 강북구 2명, 강서·양천구 각 1명, 서울 외 지역(경기 용인·고양시) 2명 등 6명이다.

강북구의 신규 환자 2명은 각각 65세 남성과 64세 여성으로 부부다. 이들 부부는 기존 확진자인 36세 아들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천구 목5동 목동아파트1단지에 사는 51세 여성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광명시 거주자와 자매 관계다.

강서구 화곡본동에 거주하는 34세 남성 신규 확진자는 금천구 소재 직장인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경기 고양시 덕양구 거주, 36세, 경기 고양시 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환자와 함께 금천구에서 검사를 받은 이들 가운데 경기 용인시 거주 41세 남성과 고양시 거주 35세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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