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3.07 19:01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경북 포항 남구 현역인 박명재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또 강원 원주갑 후보로 이명박 전 대통령 ‘입’이었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을 확정했다. 이곳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복심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전날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된 김재원 의원은 서울 중랑을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르고 대구 출마를 준비하다 험지 출마를 선언한 비례대표 강효상 의원은 서울 중·성동갑에서 진수희 전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경선을 벌인다.

서울 용산에선 권영세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경기 안산단원을에선 현역인 박순자 의원이 경남 진주갑에선 현역 박대출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안철수계인 김삼화 의원은 서울 중랑갑 후보로 확정됐다.

서울 서초을에서 경선을 벌인 현역 박성중 의원과 강석훈 전 의원은 동점이 나와 재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 의정부시을은 이형섭 전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과 김용식 한국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부위원장은 각각 경기 광명시갑과 경기 남양주시을에 우선 공천됐다.

광주 서구갑은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가, 전북 전주시을과 전남 나주시·화순군은 이수진 전 전주대 객원교수와 최공재 영화감독이 단수 추천됐다.

이밖에 경기 화성시병(석호현·임명배), 경북 포항시 북구(강훈·김정재), 경기 용인시을(김준연·이원섭)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