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08 09:46
이마트가 ‘핫딜’ 라인으로 선보인 청정원 순창고추장.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핫딜’ 라인으로 선보인 청정원 순창고추장.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품질은 유지하고 가격을 파괴한 상품인 ‘핫딜’ 라인을 선보인다. 핫딜 상품은 자체 브랜드(PL) 상품이 아닌 제조사가 특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단독 기획 상품(PNB, Private National Brand) 개념의 형태로, 트레이더스의 기존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20~3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2일 ‘마이 스파클링 워터(7980원/500㎖*20입)’에 이어 3월 중 ‘내 몸에 건강한 혼합 10곡(잡곡/9980원/3.8kg)’, 쌈장(4480원/500g*3입) 등을 ‘핫딜’ 아이템으로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할인점 비인기 품목을 창고형 할인점 업태 특성을 극대화해 새롭게 프로모션(팔도 도시락)하거나, 프랜차이즈 식당에 납품하던 상품을 냉동 간편식(모아네 내장탕·육개장)으로 개발하는 형태로 가격 단가를 낮췄다. ‘청정원 순창 100% 쌀로 만든 고추장(9480원/3kg)’의 경우 미국·호주산 쌀을 사용해 100% 쌀을 사용하고도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말까지 총 100여개 가량의 핫딜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식품, 생활용품, 생활가전 등을 ‘핫딜’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개발해 토종 창고형 할인점으로서 트레이더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담당 상무는 “트레이더스의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존의 ’트레이더스 딜‘ 외에도 더욱 혜택을 강화한 ’핫딜‘을 선보이게 됐다”며 “’핫딜‘을 통해 매번 새로운 상품을 만나는 재미와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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