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09 00:05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KF94 인증 보건용 마스크. (사진=G마켓 캡처)<br>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KF94 인증 보건용 마스크. (사진=G마켓 캡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오늘(9일)부터 약국에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마스크를 구매를 제한하는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작된다.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에 2,7이라면 화요일에 구매가 가능하다. 3, 8이면 수요일에 구매할 수 있고 4, 9이면 목요일에 구매 가능하다. 5, 0은 금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중 구매하지 못한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마스크를 사려면 본인이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약국에서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구매 이력을 확인해 주당 1명이 2매 이상 사지 못하도록 한다.

해당 주에 할당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음 주로 이월되지 않는다.

한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중복구매 방지를 위한 시스템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1인 1매씩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구입장소나 판매시간은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