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0.03.09 10:25
우한의 한 진료소 관계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Sky News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신규 확진 환자는 40명, 사망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735명, 사망자는 3119명이 됐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143명이었다가 6일 99명, 7일 44명, 8일 40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8일 보고된 4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湖北)성에서 나왔다. 이란과 이탈리아에서 온 입국자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는 6만7743명이 됐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4명에 그쳤다.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홍콩 114명(사망 3명 포함) ▲마카오 10명 ▲대만 45명(사망 1명) 등 모두 169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