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09 10:11
이환석 부총재보 (사진제공=한국은행)
이환석 부총재보 (사진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이환석 조사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환석 부총재보는 1991년 입행해 조사국, 통화정책국 등 주로 정책부서에서 경험을 쌓은 조사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금융통화위원회실장과 금융시장국장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조사국장으로 재직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 재임 시 대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해 효과적인 공개시장 운영 등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했다”며 “조사국장으로 보임된 이후에는 경제전망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분석 및 기획 업무를 훌륭히 수행해 효율적인 통화정책 수립과 집행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부총재보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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