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09 10:56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지원 업무협약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서비스 체계(도표제공=성남시)
클로바 케어콜서비스 체계 (그림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9일부터 국내 최초로 능동감시자 대상 인공지능(AI) 케어콜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인공지능 시스템 ‘클로바’가 대상자에게 하루에 2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상담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는 체계다.

시스템 운영을 위해 분당구 정자동 소재 네이버에서 AI 기술 기반의 케어콜 시스템과 관련 기술을,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은 클로바 케어콜 통신 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수정·중원·분당 각 보건소는 AI 상담 결과 리포트를 활용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이상자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연계하게 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시범운영으로 각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과 신속한 사전 조치를 기대할 수 있게 돼 시민여러분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수의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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