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09 13:00
강화군 단군콜센터 '집중안부확인서비스' 모습(사진제공=강화군)
강화군 단군콜센터 '집중안부확인서비스' 모습(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 단군콜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장기화에 따른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자 170여 명에게 ‘집중안부확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경로식당을 임시 휴관했으며 경로식당 이용자에게는 매주 월요일마다 대체 급식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군은 장기간 집에 머무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콜센터를 통해 정서적 안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경로식당 개관 시까지 상담사가 주 2회(수, 금요일) 안부 전화를 걸어 말벗서비스 제공과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집중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군콜센터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홀몸노인 등 주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생활불편사항 등을 해소하는 케어콜 서비스다.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으며 상담대상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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