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09 15:13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모습. (사진=카카오맵 거리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모습. (사진=카카오맵 거리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신반포15차 재건축 입찰에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 3개사가 참여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신반포15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 3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은 지난 6일, 대림산업은 9일 500억원의 입찰보증금을 각각 납부하고 입찰 제안서류를 제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당시 입찰에 참여한 이후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열린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현장설명회에서도 설명회 참여 보증금 10억원을 가장 먼저 납부하며 입찰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는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그 중심에 있는 신반포15차를 빛낼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 신반포15차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신반포 15차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는 오는 4월 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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