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3.10 09:17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자녀안심재단’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대학 진학을 통해 학업을 지속할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생 선발공모에 2명이 응모해 대합입학 장학생 1명(250만원), 대학교재 및 생활비 장학생 1명(150만원)이 모두 선정돼 장학금을 수여받게 됐다.

이들은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꿈드림센터에서 지원하는 검정고시 학습지원과 각종 자격증취득과정,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 문화체험 등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학업을 지속하며 자립준비에 힘써 왔다. 특히 진로를 두고 고민하던 중 학업을 지속할 목표를 두고 2020학년도 대학수시모집 응시를 통해 대구에 소재하는 모 대학에 각각 입학 했다.

한편 대학입학 장학생에 선정된 구○○양은 “장학생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고 비록 학업을 중단했으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과 다양한 역량들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꿈드림센터 선생님과 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다른 학교 밖 친구들도 자신처럼 학업에 도전돼해 멋진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