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10 08:4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민 10명중 7~8명은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환경적 사유로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3월 소비자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최근의 환경적 상황을 이유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중 80%는 외부활동 대신 실내에서 주로 TV나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6%가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관심있게 보고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특히 20대와 50대 여성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TV(57%)와 인터넷 포탈 기사(32%)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는 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많이 구매한 물품으로는 마스크가 85%, 손 세정제가 54%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대처 역시 마스크가 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기청정기, 손 세정제, 인공눈물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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