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10 09:47
양치승 관장 (사진=인스타그램)
양치승 관장 (사진=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바디스페이스 겸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이 직원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양치승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온라인상에 저에 관해 이야기 되고 있는 내용은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제게 사과를 하였고, 저는 근무했던 이틀치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낸 기억이 있다"며 "그때 당시 쓴 내용의 글이 캡처되어 마치 최근에 일처럼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상황을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배포한 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초 유포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과거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피트니스에서 일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욕설, 협박을 받고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3~4일만에 출근을 안했고 일한 날이라도 돈을 달라고 했더니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하 양치승 관장 사과문]

안녕하세요 양치승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온라인상에 저에 관해 이야기 되고 있는 내용은 3년전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제게 사과를 하였고,
저는 근무했던 이틀치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때 당시 쓴 내용의 글이 캡처되어 마치 최근에 일처럼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배포한 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초 유포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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