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10 11:26

아이돌봄 및 따숨마스크 지원 적극 당부

제248회 임시회 개회 모습(사진제공=오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개회 모습(사진제공=오산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9일 제248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8건과 2020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동의안 및 보고안, 의견제시의건 및 기타 안건 등 총 19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는 결산검사도 진행된다. 결산검사위원으로 한은경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위촉됐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장인수 의원의 ▲오산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과 이성혁 의원의 ▲오산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가 제출한 ▲오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청년의 시정참여 활성화 조례 폐지조례안 ▲오산시 청년배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역환승센터 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총 8건의 조례안이 접수됐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현재 국내확진자수가 7000명을 넘어섰으며 오산시도 확진자가 나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추경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유초중고 개학을 2주일 더 연기하기로 한 교육부 발표에 따라 긴급 돌봄을 필요로 하는 수요를 파악하고 돌봄교실 등 가용자원 및 인력을 확보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산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따숨마스크 지원사업과 관련해 모든 시민이 단계별로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는 확대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10일간 열리는 이번 회기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방역소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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