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3.10 15:43
울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복비 무상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사진제공=울릉군)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울릉군은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울릉군내 중·고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전원 및 전학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교복비 무상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교복비는 오는 4월 30일까지 울릉군 교육인구정책팀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울릉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초·중·고 무상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상교육지원을 확대해 기존 지급해오던 고등학생 수업료 및 입학금 지원 2000만원, 초·중·고 방과후 수업 지원 2억3000만원, 고등학교 무상 급식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립 유치원 급식비 900만원을 신규 지원해 무상 교육 수혜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20년도 교복비 지원의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 홈페이지(https://www.ulleung.go.kr/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무상교육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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