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10 17:14

도내 사립유치원 217곳 사용…회계 공공성·투명성 향상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개통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활용해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2020학년도 회계 본예산 편성을 100%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유치원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본격 시행된 후 도내 사립유치원 217개원이 K-에듀파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활용해 본예산 편성을 100% 완료하고, 수납자 정보를 등록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수입·지출에 대한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재원에 따른 집행 관리도 가능하게 돼 유치원 회계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3월 전면 도입을 위해 그동안 PC지원과 정보통신 환경 개선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고 유치원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사립유치원 수입·지출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학교와 유치원간 1:1멘토단 운영과 대표강사 지원 인력을 적극 배치해 사립유치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사용의 첫 단계인 예산 편성이 100% 완료된 만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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