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10 17:17
박승원(가운데) 광명시장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제작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마스크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광명시여성비전센터 양재교실과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재봉틀 27대를 활용해 70여명의 자원봉사가가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제작된 면마스크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인증된 필터의 품귀현상과 ‘보건용 마스크를 꼭 필요한 분에게 양보하고 건강한 사람은 면마스크 사용 운동’에 동참하고자 공무원 등 공공부문에서 면마스크를 먼저 사용하기로 하고 마스크를 오는 11일부터 배부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서로 대면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이 자리에 나와 힘을 보태주시는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현재도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계신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의 따듯한 마음과 응원으로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며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