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11 09:35
현대 테라타워 영통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영통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3일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지어진다. 총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뉴트로 라이프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이 들어서는 영통구 일대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있어 업체간 교류가 용이하고 이동시간이 짧아져 효율적 기업 운영이 가능하다.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향후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용이해 기업의 업무 교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형, 업무형, 드라이브인형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우선 라이브오피스형은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설계되며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업무형은 높은 층고(5.1~5.4m)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 형태로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법정대비 주차대수 약 211%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입주 기업 종사자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 등도 조성한다.

별도 동으로 조성하는 기숙사는 지상 4층~지상 15층, 총 310실 규모로 공급된다. 298실을 전용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으며 일반형과 다락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인 '브루클린381'도 들어선다. 뉴욕 브루클린의 모습을 재현한 듯 외부 환경 특화 설계를 적용해 도시재생 컨셉의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뉴트로 컨셉과 상가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집객력을 갖춘 공장형 카페와 가족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즈카페 도입도 추진 중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지털시티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면서 우수한 교통여건까지 갖춰 기업을 경영하기 유리한 입지"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테라타워가 적용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에서 오는 1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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