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11 11:53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단체 감염과 관련해 통신사 고객센터 긴급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 10일 통신사 고객센터의 전반적인 방역소독과 상담사 근무 현황을 포함한 방역상황 실태점검에 나섰다.

오전에는 각 통신사 고객센터 본부장들과 방역 현황을 논의했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집단 감염 상황을 대비한 매뉴얼 준비를 요청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통신사는 각 고객센터에 대해 철저한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상담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현재와 유사한 상황을 대비해 상담사들의 재택근무 시스템 도입 및 확대 방안 검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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