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11 13:3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이셰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밀키트 판매량이 급증했다.

마이셰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외출, 외식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도 한몫했다고 전했다.

언택트 소비가 대세인 분위기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밀키트가 신선하고 간편한 제품이라는 인식의 확산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마이셰프의 매출은 지난 2월 한 달간,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341%나 급증했다.

주로 쿠팡과 이마트 등 판매처에서의 빠른 새벽 배송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사몰에서도 전년 동기간 대비 241% 급증하면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마이셰프 밀푀유나베로 289% 상승했다. 감바스알아히요(278%), 찹스테이크(255%), 양장피(233%)가 뒤를 이었다.

마이셰프는 최근 편리미엄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레이어로, 현재 주요 새벽 배송 채널인 쿠팡, 이마트, 헬로네이처 뿐만 아니라, 티몬, G마켓, 11번가 등 30여 곳의 오픈마켓과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과 ISO 22000 인증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인증받고 있으며, 더불어 검증된 400여 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어, 시즌별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넓혀가는 추세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가족들과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면서 밀키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아이의 개학 연기,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삼시세끼에 대한 고민으로, 집에서 외식 분위기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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