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11 14:36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11일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세번째다. 이로써 빅뱅은 지난 2006년 데뷔 이후 15년째 같은 소속사에 몸 담게됐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20년 넘는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다.

YG 측은 "빅뱅은 음악적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그룹이다. 빅뱅이 앞으로도 계속해 당사 대표 아티스트로서 세계 속 K팝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빅뱅 탑은 지난해 7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쳤고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태양과 대성은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로 팀을 탈퇴한 승리는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해외 원정도박,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 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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