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11 14:4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데상트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매장에 임대료와 인건비 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750개 매장 대상 총 30억원 규모다.

데상트코리아는 10일 데상트, 먼싱웨어 등 총 6개의 자사 브랜드 대리점에 임대료를 지급한다. 전국 모든 대리점의 3월 임대료 전액이 지원 대상이다. 백화점과 몰 입점 매장 중간관리자에게는 매장당 인건비 등 지원금이 지급된다. 모두 합하면 총 3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함께 이겨내 곧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들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상트코리아는 기존에도 동반성장펀드를 비롯하여 상생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2019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하였으나, 작년 7월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일본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장 운영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4개월간 총 1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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