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11 15:02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통합포털 '공유누리' 12일 정식 오픈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자료제공=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회의실, 공공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공공개방자원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용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개통된다.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이 같은 기능을 담은 온라인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포털 ‘공유누리’가 오는 12일부터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공유누리에는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농기계 등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7000여개의 시설·물품과 8만여개의 연구·실험장비(과기정통부 ZEUS, 산업부 e-Tube 시스템 연계)가 등록돼 있다.

공공개방자원 검색은 지역을 선택하고 검색어를 입력하는 통합검색, 분류버튼을 활용한 분류별 자원검색을 이용하면 된다. 검색한 자원은 지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공공개방자원을 찾은 후 실시간 예약, 온라인 간편예약문의 등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한편, 행안부와 조달청은 공유누리 서비스 개시를 맞아 대국민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에는 첫 번째로 공유누리에 가입한 회원, 공유누리를 실제 이용한 회원, 포털 개선에 관한 소중한 의견을 제출한 회원 등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는 국가의 공공자원을 유휴시간에 국민과 함께 공유해 국민의 편익과 자원 활용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공유누리 포털 오픈을 계기로 향후 더욱 많은 국민들이 다양하고 유용한 공유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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