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11 16:19
(사진 출처=교육부 홈페이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 사업 교육과정을 8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11일 교육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이하 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12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매치업은 대학생이나 재직·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과정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단기간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도입됐다.

매치업 사업 교육과정 운영분야별 대표기업 및 교육기관 현황. (사진 제공=교육부)

매치업 사업은 기업과 교육기관이 연합체로서 협업하며 2020년 현재 15개 기업이 6개 분야(인공지능·빅데이터·스마트물류·스마트팜·신에너지자동차·블록체인)에 참여하고 있다.

협업을 위해 대표기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핵심 직무 및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교육기관은 이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해당 분야 직무능력을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의 교육훈련 시간으로 인정받거나 취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매치업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해 2개 분야를 신규 선정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연합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결과는 서면평가 및 대면평가를 토대로 5월 말에 발표되며 선정된 연합체는 최대 3억2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치업 교육과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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