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12 10:25
(사진제공=박지훈 기자)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4월 1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도록 초기자본 투자부터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후속 투자기회까지 제공하는 기업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팅 전문 프로그램이다. 기본 6개월의 프로그램으로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3기는 금융(Fin-Tech), 부동산·주거(Prop-Tech), 농업, 임업, 식품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혁신을 꾀하는 명확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를 평가해 선정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에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업무공간, 역량강화 전문교육, 1대1 멘토링, 오피스아워,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이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참여 기업들과 활발하게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스페이스워크와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 제휴를, 9월에는 에너닷과 태양광발전시설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특히 스페이스워크는 농협은행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가치평가 및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AI건축설계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8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농협은행 디지털혁신캠퍼스 관계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는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농협은행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를 검색하고 관련 양식을 PDF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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