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12 09:59
안다르가 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 있는 대구 남구에 위치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여성 간호사 및 의사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를 기부했다. (사진제공=안다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 있는 대구 남구에 위치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여성 간호사 및 의사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를 기부했다.

안다르는 지난 11일 한정된 수술복으로 땀에 젖은 옷을 제대로 갈아입지도 못한 채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여성 의료진들을 위해 안다르의 기능성 의류 1만장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된 지역으로 의료진들의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위생 수칙 상 음압병실에서 나오면 수술복을 환복해야 하지만 수술복 수량이 한정돼 당장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이 부족한 상황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현재 많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대구 여성 의료진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소식을 접하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기능성 소재의 안다르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국의 모든 의료진들을 응원하며 하루빨리 사태가 안정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