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12 10:27

해외 신속 지원팀 운영…신한은행 20개국 네트워크 활용

신한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신한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진출 국내 기업과 교민들을 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국가간 이동 제약이 현실화되면서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위해 해외 신속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신속 지원팀은 해외 20개국에 있는 신한은행 네트워크의 주재원 중심으로 구성되며 본점 글로벌사업본부와 함께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은 물론 교민의 불편사항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자금결제 지연과 같은 금융문제 발생시 해결방안 상담 및 안내, 현지 출장 불가로 업무 제한시 신한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지원, 기업과 교민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로 진출한 국내 기업의 어려움을 보고 신한은행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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