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12 12:07
(이미지 제공=넷마블)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의 야심작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가 오늘(12일) 첫선을 보인다. 

A3는 방준혁 의장이 올해 목표로 내세운 '강한 넷마블'의 선두주자 역할을 맡았다.

이번 게임은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그간 넷마블은 부실한 자체 IP를 꾸준히 약점으로 지목받았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넷마블이 출시한 온라인 게임 'A3'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게임이 거둘 성과는 이어질 넷마블의 자체 IP 활용 게임의 성공 여부를 짐작케 할 수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다"라며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담은 융합장르 게임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A3는 기존 모바일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는 MMORPG 장르에 배틀로얄 콘텐츠를 접목했다. 

전략과 컨트롤로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 '30인 배틀로얄'이 넷마블이 내세우는 차별점이다. 공격·방어·지원형의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용병시스템 '소울링커'와 무차별 자유 이용자 대전(PK) '암흑출몰'도 핵심 콘텐츠다. 

A3는 지난 11일 사전 다운로드 돌입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다.

장중선 넷마블 본부장은 이날 "A3: 스틸얼라이브의 출시를 통해 융합장르 게임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재미와 콘텐츠로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3: 스틸얼라이브의 접속 화면. (사진=A3: 스틸얼라이브 화면 캡처)
A3: 스틸얼라이브의 접속 화면. (사진=A3: 스틸얼라이브 화면 캡처)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7일 연속 접속할 시 게임 내 최고급 아이템 '5성 소울 스타'를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연다. 파티 콘텐츠 '암흑침공', 전 지역 자유 이용자 대전(PK) '암흑출몰' 등 콘텐츠를 플레이해 얻는 이벤트 재화를 아이템으로 바꾸는 '화이트데이 교환 이벤트'도 실시한다. 20인 이상 길드 장에게 50만 다이아를 제공하는 '길드 가입 이벤트', 배틀로얄 참여 인원 및 레벨에 따라 아이템을 증정하는 '성장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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